페루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강물이 불고 기차가 운행되지 않는 바람에 2000여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 것이다. 오늘 아침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인 클라린 에서는 아르헨티나 국민 500여명이 마추픽추에 여행을 갔다가 발이 묶였고 텐트를 치고 잠을 자던 20살의 여성 관광객은 가이드와 함께 죽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일간지인 에스따덩에서도 브라질 국민 200여명이 마추픽추에 갇혔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지만, 1954명에게 화장실이 단지 2개 뿐이라는 사실, 그리고 2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 갇혀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페루 정부에서는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다. 문제는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인데....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인 것이다. 전 세계에서 밀어닥친 관광객들이 마추픽추를 방문하고 있다. 어쩌면 저 중에는 한국인들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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